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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MOVIE

내 이름은 마더(The Mother)

by 머니쩡 2023.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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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페즈 주연의 2023년 넷플릭스 신작 액션영화 내 이름은 마더는 긴 시간 은둔 생활을 하던 군 출신의 암살자가 복수에 혈안이 된 무자비한 범죄자들의 손아귀에서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딸을 지키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와 목숨을 걸고 그들과 맞선다는 액션 무비입니다.

줄거리

 

능력이 뛰어난 군 저격수 출신의 그녀는 퇴역 후 암살자로 생활하던 중 임신을 하고 아이를 지키기 위해 은퇴를 결심, FBI에 자수를 하고 그가 속한 조직의 불법무기거래 등을 털어놓지만 FBI는 그녀를 신뢰하지 못하고 지속적 심문을 하며 시간을 지체합니다.

그녀의 경고를 무시하던 그들이 머물던 안전가옥으로 범죄조직의 습격이 벌어지고 모든 FBI 요원들은 사살되고 그녀는 끝까지 자신을 죽이기 위해 찾아온 에이드리언에게 폭탄을 만들어 그를 공격하지만 그 와중 아이의 아빠일지도 모르는 에이드리안은 만삭인 그녀의 배를 찌르고 그녀는 죽음의 위기에 처합니다.

 

다행히 아이는 무사히 태어나고 그녀는 아이의 안전을 위해 좋은 가정의 부모에게 아이를 입양보내고 오직 매 해 한번씩 딸의 소식을 전해 들으며 깊은 산속에서 은둔생활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생활하기 십수년, 그동안 그녀와 딸의 연락책 역할을 해주던 FBI 요원의 연락을 받고 그 범죄조직이 아이를 납치했음을 알게되고 그녀는 딸을 지키기 위해 은둔생활을 벗어나 세상으로 나온다.

 

납치된 딸을 되찾아 딸과 둘이 은신처에서 생활을 하게 되는 그녀, 못말리는 틴에이저 딸과 부딪히며 안전하게 그녀를 돌려보낼 수 있는 날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말썽많은 딸로 인해 은신처가 발각되고 다시 범죄조직의 습격을 받고 딸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그들 모두를 없애기 위한 최후의 대결을 벌인다.

 

 

출연배우

 

제니퍼 로페즈 : 미국의 가수, 배우, 작곡가, 댄서, 프로듀서이자 패션 디자이너 등으로 활동하는 슈퍼스타입니다. 1969724일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로페즈는 라틴계 가족으로 태어나 하드워킹한 부모님과 함께 어려운 환경에서 성장했습니다. 그녀는 다양한 댄스 팀과 함께 출연하다가, 1990년대 후반에는 배우로서 데뷔하였으며, 1998년에 발표한 싱글 'If You Had My Love'로 가요계에 데뷔하였습니다.

 

또한, 로페즈는 패션 디자이너로서도 활동하며 자신의 브랜드인 'JLO' 'Sweetface'을 선보였으며, 2018년부터는 'Versace'의 스포크스 페르소나로서 활동하기도 합니다. 로페즈는 미국 대중세력 언론 '타임'지에서 선정한 미국 유명인 중 100명 중 한 명’에 이름을 올리며 현재까지도 활기찬 활동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대표작 : '셀레나(1997)', '아웃 오브 사이트(1998)', '메이드 인 맨하탄(2002)', '몬스터 인 로(2005)', '투모로우랜드(2015)'

 

대표곡 :  'Waiting for Tonight', 'Love Don't Cost a Thing', 'I'm Real'

 

 

감상평

전형적인 킬링타임용 헐리우드 액션영화.

여성판 '테이큰'이라고 하면 가장 정확한 표현일 거 같네요. 

사람의 생명을 눈도 깜짝이지 않고 수없이 죽이는 피도 눈물도 없을 거 같은 암살자이지만 자신의 자식을 구하기 위하여 본인의 남은 인생을 포기하고 은둔생활을 자처하지만 딸이 다시 위기에 처하게 되자 그녀는 은둔생활을 벗어버리고 다시 세상으로 나와 딸의 인생에 위험과 장애물이 되는 존재 모두를 가차없이 처단하고 딸을 그녀의 양부모에게 안전하게 돌려보내고 다시 자신만의 삶으로 돌아갑니다.  

영화의 많은 장면을 할애하는 액션신들은 특별할 것이 없었지만, 또 이 엄마가 이렇게 활약하게 만들었던 그 딸내미가 귀엽지도 사랑스럽지도 않고 좀 짜증유발 캐릭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주인공 제니퍼 로페즈를 보는 맛이 있다.

50대 중반의 나이를 믿을 수 없는 아름다운 모습과 완벽한 몸매, 그리고 화려한 액션신과 그녀의 진지한 연기가  그나마 이 영화를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게 만들었던 거 같습니다.

이 영화를 한줄로 평하자면 '제니퍼 로페즈'의 1인극'  이라 평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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